|
현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다.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라면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주부터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안착기’ 전환 여부를 논의한다. 현재 ‘이행기’에서 안착기로 전환하면 7일간 의무격리가 권고로 바뀐다. 정부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도 중단한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질병관리청장 인선과 무관하게 오는 20일께 안착기 여부를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543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 540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만 5434명이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 588명→4만 9923명→4만 3913명→3만 5898명→3만 2451명→2만 9581명→2만 543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4025명, 경기 5799명, 인천 1150명, 부산 102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3만 1240건을 나타냈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3만 7000여건(9일)에서 최대 15만여건(10일)을 기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38명을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1명→398명→383명→354명→347명→341명→338명이다. 사망자는 48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50대 2명, 60대 5명, 70대 18명, 80세 이상 23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709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8.2%(448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6.4%(281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2만 885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 5718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702명으로 누적 4504만 4084명, 누적 접종률은 8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33명으로 누적 4456만 2056명, 86.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3571명으로 누적 3322만 6231명, 64.7%다. 4차 접종자는 3만 1613명으로 누적 346만 6342명, 6.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