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에너지 CEO,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 장관 후보로 임명

장예진 기자I 2024.11.19 02:28:2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리버티에너지(LBRT)의 창립자인 크리스토퍼 A. 라이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로부터 미국 에너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기준 리버티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4% 상승한 1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라이트 창립자는 성명을 통해 “지명을 받게 되어 깊은 영광을 느낀다”면서 “미국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은 라이트가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석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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