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클레이즈는 자율주행 및 AI 기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테슬라(TSLA)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7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14일 종가 396.36달러 대비 약 7%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한편 투자의견은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15일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분석가는 테슬라 주가가 최근 실적이나 기본적인 재무 성과보다는 자율주행차(AV), 인공지능(AI) 및 총 주소 지정 시장(TAM)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전기차(EV)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레비 분석가는 테슬라의 주가가 CEO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으로 인해 여전히 높은 투기적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자들이 테슬라를 단순 전기차 제조업체가 아닌 미래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