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롤린스, 해충방제 수요 둔화 지속...투자의견 하향-웰스파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효은 기자I 2026.07.25 00:45:3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웰스파고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해충방제 업체 롤린스(ROL)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며,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당분간 주가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기준 롤린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93% 내린 38.68달러에 거래 중이다.

웰스파고는 롤린스의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46달러에서 32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19%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의미한다.

제이슨 하스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롤린스의 주거용 해충방제 사업은 최근 3개 분기 연속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날씨가 가장 큰 악재였지만, 그 외에도 여러 구조적인 요인이 사업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요 둔화의 원인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소비자들에게 지역 업체를 추천하거나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점, 경쟁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자들의 비용 절감 성향 등을 꼽았다.

실제로 2분기에는 대표 브랜드인 오킨(Orkin)을 비롯한 주거용 사업에서 신규 고객 유입이 감소하면서 소비자 수요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롤린스는 2분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5.7%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주당순이익(EPS) 역시 월가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회사는 2026회계연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7~8%에서 약 6%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웰스파고의 시각은 월가 전체 의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롤린스를 분석하는 20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2명은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8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롤린스 주가는 올해 들어 34% 하락하며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