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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지난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하하면서 기준 금리를 4.25~4.5%로 낮추긴 했지만, 올해 금리인하 예상폭을 기존 네차례에서 두차례로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추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주요 원인이었음을 의사록에서 다시 확인된 셈이다.
의사록은 앞으로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의사록은 “통화 정책 전망을 논의하면서 참가자들은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출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고 했다. 또 “위원들은 정책금리가 9월 ‘피벗’을 시작했을 때보다 중립 수준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동의했다”며 “많은 참가자들은 향후 몇분기 동안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히 접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사록은 “참가자들 상당수는 현재 정책 스탠스가 여전희 의미있는 긴축 상태에 있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 이전 정책 조치에 대한 경제의 반응을 평가하는 데 시간을 갖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