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머컨틸 은행(MBWM)은 4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분기별 배당금을 인상하면서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머컨틸 은행의 주가는 2.06% 상승한 45.1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머컨틸 은행의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585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2억3100만달러에 달했다.
레이 라이츠마 머컨틸 은행 CEO는 “지난해 지역 예금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금 감소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상승한 대출-예금 비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간 비이자 소득은 모기지 뱅킹, 서비스 수수료 및 급여 서비스 부문의 소득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26% 성장했다.
한편 머컨틸 은행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을 37센트로 이전 분기 대비 2.8%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거래일 종가 44.21달러 기준 연간 배당 수익률은 3.3%다. 배당금은 3월 7일 기준 주주들에게 3월 19일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