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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중국의 딥시크 쇼크에서 보듯, 국가 미래의 운명을 결정할 AI 기술은 분초를 다투는 빛의 속도로 혁신이 진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핵심 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MB)개발 경쟁에서 뒤처지며 큰 위기를 맞은 걸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차세대 AI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 AI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미 AI 추경 편성을 선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며 AI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비상계엄 및 탄핵국면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증폭으로, 고환율과 고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민생경제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금 골목상권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민생 추경도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총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은 미래산업과 우리 경제 회생에 필요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적을 거라는 게 한국은행의 진단”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추경에 대대적인 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는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전 국민 25만원 현금살포도 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AI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 등 누구와도 토론할 수 있으니,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총 20조 규모의 추경을 여야 합의처리하기를 제안한다”며 “이제는 AI에 투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AI 연구개발과 산업을 살리는 행동이 절박한 때”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