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난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1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BofA의 미국 경제팀은 이날 비농업고용지표 발표 이후 이 같이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력적인 고용시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고용 일자리수가 25만6000명으로 월가 전망치 16만4000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BofA는 이같은 고용시장 회복력에 주목하며 현재 경제 상황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완화를 요구하지는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으며 올해 전망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리스크 모두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