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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명 남았다… ‘오디세이’, 오늘 천만 영화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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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9.06 08: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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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왕사남’ 이어 두 번째 천만 눈앞
천만 달성 땐 올해 첫 ‘외화 천만’ 등극
5주차에도 스크린 최다… 흥행 뒷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천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천만 관객까지 남은 숫자는 약 23만 명. 현재 예매량과 주말 극장가 흥행세를 고려하면 이르면 6일 중 천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디세이' 포스터.(사진=유니버설 픽쳐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하루 30만 12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76만 8259명을 기록했다. 천만 관객까지 불과 23만 1741명을 남겨둔 셈이다.

예매 열기도 뜨겁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오디세이’의 예매량은 29만 1161장에 달한다. 누적 관객 수와 현재 예매량을 단순 합산하면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선다. 예매 취소와 관람일 분산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현재 추세라면 사실상 천만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오디세이’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면 지난 3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외화 중에서는 올해 처음이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개봉해 3월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디세이’가 6일 천만을 달성할 경우 개봉 33일째로, ‘왕과 사는 남자’보다는 이틀 늦은 속도다.

다만 장기 흥행의 뒷심은 만만치 않다. ‘오디세이’는 개봉 5주차에도 전국 1858개 스크린에서 하루 6210회 상영되며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했다. 통상 개봉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상영 규모가 줄어드는 것과 달리 관객 수요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스크린이 확대된 것이다.

이미 ‘오디세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제치고 올해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개봉 27일째에는 9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국내 아이맥스(IMAX) 누적 관객도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형 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흥행세를 이어왔다.

현재 속도라면 빠르면 6일 중, 늦어도 7일 새벽 천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불과 6개월 만에 또 한 편의 천만 영화가 나오면서 침체됐던 극장가에 흥행작이 잇따르는 흐름이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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