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도료 및 코팅제 전문기업 셔윈-윌리엄즈(SHW)는 네덜란드 페인트 제조사 악조노벨 인수 합작 제안이 거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약보합세를 연출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11시32분 셔윈-윌리엄즈 주가는 전일대비 0.11% 하락한 310.90달러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인수 합작 소식에 잠시 오름세를 보였던 주가는 인수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개장 이후 상승세를 반납하고 장중 보합권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약세는 악조노벨 측이 셔윈-윌리엄즈와 일본 니폰페인트 홀딩스의 공동 인수 제안을 공식 거부한 영향이다.
당초 두 회사는 악조노벨 주식을 주당 73유로에 전액 현금 매수한 뒤 일부 사업부를 셔윈-윌리엄즈가 넘겨받는 방식의 구조를 구상했으나 피인수 기업의 반대에 부딪혔다.
대규모 M&A를 통한 사업 확장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소멸하면서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됐다는 평이다.
한편 악조노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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