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9일 금융시장 불안을 이유로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시작된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유예 조치로 관세 재개 시점은 7월 8일로 설정됐다.
USTR은 각국이 제안한 내용을 며칠 내 검토한 뒤, 상호 관세율 등의 내용을 포함한 ‘합의 가능 범위(landing zone)’를 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서한이 어떤 국가들에 발송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현재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 베트남, 인도 등과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