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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삼성전자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3D 게이밍 개발 협약

김현아 기자I 2025.01.19 08:31:18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모니터로 ‘카잔’ 플레이 경험 최적화
고화질 3D 입체감으로 몰입감 강화
보스 몬스터 전투에서 사실감 극대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이 삼성전자(005930)(대표 한종희)와 개발 자회사 네오플의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에 대해 ‘오디세이 3D’를 통한 3D 게이밍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혁신적인 3D 게이밍 경험과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3D와 2D 그래픽 간 화면 전환이 자유롭게 가능한 특징을 지닌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기술 업무 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과 삼성전자는 ‘카잔’ 게임을 ‘오디세이 3D’ 모니터에 최적화해 플레이어가 게임의 배경과 캐릭터, 보스 몬스터와 같은 중요한 장면에서 더욱 몰입감 넘치는 3D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카잔’의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이용자 시선과 피사체 간의 렌즈 초점 거리를 세밀하게 조정하여, 3D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크로스톡(X-talk)을 최소화하며, 게임 내 보스 몬스터의 3D 입체감과 액션성을 강조하여 더욱 사실감 넘치는 전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삼성전자 ‘오디세이 3D’ 기술 업무 협약


넥슨의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독보적인 액션성과 고유의 그래픽을 더욱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재 부사장은 “‘오디세이 3D’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만나 최상급 3D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게임사와의 협업을 통해 3D 모니터의 뛰어난 몰입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하드코어 액션 RPG로, 네오플 특유의 강렬한 액션성을 느낄 수 있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1월 17일에는 정식 체험판을 출시하며 마지막 예열을 마친 ‘카잔’은 오는 3월 28일(한국시간) PC(스팀), PlayStation 5, Xbox Series X/S를 통해 국내외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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