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시립미술관이 포함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를 받기 위해 해당 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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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천시는 이번에 시립미술관 연면적을 더 줄이고 운영 수지를 추가로 개선한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행안부 심사는 올 3월 진행한다. 인천뮤지엄파크 사업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사회공헌부지에 시립미술관·시립박물관·공원형 공개공지(소규모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을 뮤지엄파크로 이전하고 인천에서 최초로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뮤지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8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2300여억원을 투입한다. 애초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이번에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2028년 하반기에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계획을 수정했다”며 “시립미술관을 운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