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공장과 설비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주식과 채권등 투자 자산도 이번 부양책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손 교수는 이번 정책이 미 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정책으로 인한 영향은 있다 하더라도, 극히 제한적이 될 것"이라며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미국 기업들이 과잉설비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를 낮춰준다고 해서 설비 투자에 나서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택 경기 역시 낮은 모기지 금리에 기인해 긍정적인 반등을 얻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교수는 "이미 주택의 3분1은 모기지 감정가 이하로 떨어졌으며, 고용시장이 어려워지고 있어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택시장에 제 역할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교수는 "미국 경제에는 추가 유동성이 큰 영향을 안줄 만큼 유동성이 충분히 많다"면서 "미국 은행권은 0.25% 이자를 주는 중앙은행에 1조 달러 이상의 초과지준금을 맡겨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데 따라 자금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장기 금리를 낮추려는 부양책은 자금 수요 확대에 큰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