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해독(테사 화이트|340쪽|흐름출판)
회사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미국의 25년차 HR 전문가인 저자가 회사라는 존재의 특성을 이용해 슬기롭게 직장 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스스로 평가 내린 성과와 회사가 인정하는 성과의 차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에드 콘웨이|352쪽|이화북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물질의 세계’의 저자인 경제전문 저널리스트가 집필한 경제학 가이드다. 기본 원리부터 환율, 금융 시장, 보호 무역주의, 기본소득 등 핵심 쟁점들까지 폭 넓게 다루며 경제학적 사고를 기르도록 돕는다. 암호화폐가 경제 시스템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하는 등 최신 경제 이슈도 다루고 있다.
△초록 감각(캐시 윌리스|364쪽|김영사)
녹지 공간과 건강, 기분, 수명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록색 자연경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효과를 소개하는 책이다. 식물의 향, 새 소리, 텃밭 가꾸기 등 자연이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을 통해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우주여행자를 위한 생존법(폴 서터|560쪽|오르트)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에서 고문으로 일하는 천체물리학자가 인류가 알아낸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우주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이 알아둬야 할 지식을 유쾌하게 일러준다. 블랙홀과 일반 상대성 이론, 양자 역학까지 폭 넓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으로, 우주를 동경하는 이들이 길라잡이로 삼을 만하다.
△스파클(최현진|204쪽|창비)
5년 전 사고로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은 청소년 주인공의 여정을 담은 장편 소설이다. 사고 이후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마주 보지 못하던 주인공이 각막 기증자의 지인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결국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건 자신뿐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확신을 얻기까지 도망쳐도 된다는 위로를 전한다.
△딥테크 AI 로봇 전쟁(이재훈|312쪽|시크릿하우스)
세계 경제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딥테크’(Deep Tech) 패권 경쟁의 현주소를 분석했한 책이다. 기술 패권이 경제, 안보,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을 세 축으로 삼고 각 기술이 어느 수준까지 왔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