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시포트 리서치는 태양광 기술 기업 퍼스트솔라(FSLR)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274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종가 186.82달러 대비 약 46.6%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6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포트의 톰 커란 분석가는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퍼스트솔라의 위험 대비 수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퍼스트솔라가 미국 내 제조 능력을 확장하며 예상되는 수입 관세 및 관세 인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 가능성이 고객 주문을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커란은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및 저장 산업이 향후 높은 금리와 제한적인 기후 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퍼스트솔라를 2025년 최고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날 오후2시57분 퍼스트솔라 주가는 전일대비 2.48% 상승한 191.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