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연구원은 “5G 서비스가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설비투자(CAPEX) 및 마케팅 비용의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였으나, 매출 성장세도 동시에 둔화하면서 경쟁사 대비 동사의 강점이었던 성장성과 차별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콘텐츠, 구독 사업 등 신규 사업의 성과도 부진하며 실적 성장을 저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를 높이고, 부채비율을 낮추겠다는 전략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당기순이익의 20%를 자사주로 매입하겠다는 전략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벽을 다시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