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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장중 한 때 5% 돌파…3년 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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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9.15 0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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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년 래 처음으로 장중 5%를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오후 12시34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베이시스포인트(bp, 1베이시스포인트=0.01%포인트) 하락한 4.947%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014%까지 오르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서기도 했다.

단기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인 4.679%까지 오른 뒤 현재 4.624%까지 내려왔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장기물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32%를 기록 중이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비 3.4% 상승하면서 연준 목표치인 2%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월 대비 0.3% 상승하면서 시장 전망치인 0.2%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현재 90%에 이른다.

제이 우즈 프리덤캐피탈마켓즈 수석 시장 스트래티지스트는 “데이터와 현재 시장의 기대를 바탕으로 볼 때 금리 인상이 더 깔끔한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 “시장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했으며 금리 동결은 연준이 또다시 시대에 뒤처져 있음을 외치는 꼴이 돼 시장에 부정적인 반응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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