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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4월 총 1170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한 것이다. 페이지마다 ‘대외주의’라는 경고 문구도 기재됐다.
계획서에는 110개 국정과제에 대한 개요·세부내용·연차별 이행계획·입법계획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이를 두고 대외비 문건이 통째로 유출됐다는 것 자체가 인수위나 대통령실의 보안이 미비했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실 측은 해당 계획서는 최종 버전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에서 수정을 거듭하던 중 유출된 중간 버전 파일이라는 것이다.
최종본은 유출본의 내용에서 대폭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