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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안호이저부시인베브, 하락…바클레이즈 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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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7.28 0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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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바클레이즈가 안호이저부시인베브(BUD) 투자의견을 낮췄다. 주요 시장에서의 세금과 2026월드컵 종료가 주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안호이저부시인베브 주가는 하락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44분 현재 안호이저부시인베브는 전 거래일 대비 1.02%(0.83달러) 하락한 80.83달러를 기록 중이다.

바클레이즈는 안호이저부시인베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낮췄다. 특히 핵심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내년 1월부터 알코올 등 건강에 해로운 상품에 부과하는 새로운 세금이 큰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렌스 와이엇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브라질은 자회사 암베브를 통한 신흥국 성장 스토리의 핵심이며 연결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는 시장”이라면서 “브라질 맥주 단독으로 암베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48%를 차지하는데 이는 암베브 이익 거의 절반이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월드컵의 종료 역시 악재다. 월드컵이 알코올 소비를 촉진했지만 이전 사례로 볼때 이러한 증가는 대부분 일시적인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미 안호이저부시인베브의 밸류에이션이 선행이익의 18배를 소폭 웃돌면서 경쟁사인 하이네켄이나 칼스버그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주가에는 부담 요인이다.

와이엇은 “시장의 평가(밸류에이션) 기준이 본업 자체의 성장에 대한 지속 가능성과 질적 구조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브라질 시장의 성숙에 따른 성장 정체, 죄악세 관련 불확실성, 2026월드컵 특수 이후 맞이할 내년 역풍 부담은 그동안 프리미엄의 핵심이었던 ‘차별화된 성장성’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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