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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적정 기업가치 36조 8746억원을 유통주식수로 나눠 계산했다. 적정 기업가치는 2028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1조 8437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20.0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2028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4% 하향했지만 멀티플을 20배(기존 15배)로 높였다.
황 연구원은 “3년 선행 P/E 20배는 경쟁사이자 해양 방산에 특화된 한화오션에 적용하는 멀티플”이라며 “미국 군수지원함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진출한 삼성중공업에 해당 배수를 할인없이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가 확장성과 더불어 해양 플랜트 제작 역량과 시설을 활용할 부유식 데이터센터, 드릴십 등이 다음 성장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분기 삼성중공업의 저조한 실적에 대해서는 예상 성과급 회계 처리 방식 변경에 따른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 9023억원, 영업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121.9% 증가했다.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19.7% 하회하는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이유는 일회성이지만 앞으로 매 분기마다 발생 할 경상적인 비용 때문”이라며 “회사는 예상 성과급의 비용 처리 기준을 매 분기마다 안분하는 것으로 변경(기존은 지급 시점에 모두 인식)했는데, 1분기에 안분한 인건비는 상선 영업이익률(OPM) 컨센서스(11.5% 내외)에 2.0%포인트 이상 부정적인 영향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상선 매출 믹스는 개선됐다”며 “당사 선표모델에 따라 선종별 상선 매출 믹스를 추정하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비중은 2025년 4분기(73.7%)를 고점으로 2027년 2분기(47.3%)까지 매 분기마다 감소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다행인 점은 LNG 운반선을 비롯한 선종별 평균매출선가(ASP)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팍스오션 및 2도크 가동에 따른 상선 매출액 증가, 빈티지 믹스의 지속적인 개선에 따라 2분기 실적은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