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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서울·강릉과 부산을 잇는 새로운 철도 노선 개통 시점에 발맞추어 진행됐다. 작년 12월 20일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중앙선’이 완전히 개통했고, 지난 1일 강원 강릉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동해선’이 개통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신규 철도 노선 개통에 따른 공동 홍보·마케팅, 부산 지역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 시티투어버스 연계 부산 철도 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 등이 논의됐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레일관광개발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부산으로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더 다채로운 기차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은 더 넓은 지역에서 부산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부산의 독창적인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