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국민생활 안정 도모"

임애신 기자I 2021.12.20 08:00:00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내년 1분기 연동제로 인한 소비자 영향은 직전 분기와 변동 없이 동일하다.

정부와 한국전력(015760)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적용되는 2022년 1분기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16일 분기별 조정폭을 반영해 연료비 조정단가를 3.0원/kWh으로 정부에 제출했으나 정부가 전기요금 동결을 결정했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전기요금을 인상할 요인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국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요금 유보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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