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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무부가 미국 내 계획을 확장하도록 TSMC를 설득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일은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서 “TSMC가 확장을 원하도록 우리가 설득해야 했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이 2030년까지 세계 최첨단 칩의 20%를 미국에서 생산하기를 희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반도체법에 따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근거해 TMSC에 66억달러(약 9조 7336억원) 규모 보조금을 확정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527억달러(약 77조 7219억원) 규모의 반도체법을 통과시켰다.
TSMC는 지난해 4월 미국 내 투자 규모를 250억달러(약 36조 8700억원)에서 650억달러(약 95조 8620억원)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2나노 공정이 활용될 세 번째 팹(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두 번째 팹은 2028년부터 최첨단 2나노 공정 기술을 채택한 웨이퍼를 양산할 예정이다. 세 번째 팹은 2030년 말 이전에 2나노 또는 ‘A16’(1.6나노 공정)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