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 `새콤달콤 수박맛`은 지난달 출시한 지 한달 만에 초도 물량 100만개가 모두 팔려나갔다. 30일 동안 3초도 안돼 1개씩 팔린 셈이다. 애초 여름 8월까지 판매하려기에 넉넉하다고 여겼으나 대번에 부족해져서 200만개를 더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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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강한 신맛의 새콤달콤이 청량하고 단 수박맛과 어우러져 호평을 받는다. 당도가 높지만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수박의 특성상 원물 함량을 크게 늘린 게 주효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새콤함을 즐기는 마니아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더 새로운 맛을 담은 새콤달콤으로 다양한 신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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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에서 즐긴 포멜로를 추억하는 이들의 향수를 돋울 제품이다. 포멜로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자몽 계열의 열대 과일이다. 국내에서는 재배가 어렵고 판매하는 곳이 드물어서 즐기기 쉽지 않은 편이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 오리지널(4.9%)보다 낮은 3%라서 즐기기에도 부담이 덜하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호가든 포멜로로 해외에 온 듯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초를 여름과 엮어내 더위를 날려보낼 만한 제품도 눈길이 간다. 민트 음료는 특유의 색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맛도 개운한 계통이라서 여름에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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