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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중 하나로 태양광 발전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부지부족, 주민수용성 등의 문제로 인해 사업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국토 대부분이 산지인 우리나라로서는 마냥 육지태양광을 확대하기엔 한계가 있다. 여기에 곳곳에 태양광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환경 문제 등으로 주민 수용성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지붕형 태양광이라든지 기존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확대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남동발전은 최근 도로일체형 태양광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3월 인천시 옹진군 영흥에너지파크에 도로일체형 태양광 ‘Solar Road(솔라로드)’ 실증단지를 구축했다. 도로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인 솔라로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과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록의 상부면에 태양광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남동발전은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6월말 상업운전을 개시했고, 이 발전단지는 연간 약 8만 1000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서산시 일대 약 40만 가구에서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군산수상태양광도 차세대 태양광 사업 중 하나다. 남동발전은 지분 29%를 투자해 지난해 7월 전북 군산시 유수지에 설비용량 18.7MW 규모로 준공했다. 그간 국내 수상태양광은 약 3MW규모로 소규모 발전단지만 존재했던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설비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수지, 염전, 도로 등을 활용한 차세대 태양광 발전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서 “주민 수용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체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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