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근대화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용산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다. 특히, 용산기지와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용산의 역사적 의미와 변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용산기지 공원화 과정과 서울 재건 이후 변화된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용산기지 공원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게이트웨이 사업 등 미래 개발 계획을 통해 새롭게 변화할 용산의 모습을 함께 제시한다.
전시는 △삶의 터전이나 도성의 관문 ‘용산’ △일제강점기 군사시설의 심장부, 용산 △모두의 비극 ‘6·25전쟁’ 그리고 서울 재건 △서울 속 또 하나의 도시 ‘용산기지’ △기억 속 캠프킴 △용산기지, 공원 옷을 입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을 잇는 ‘용산게이트웨이 사업’ 등 8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활동지 이벤트에서는 활동지 답안을 제출한 참가자에게 기념품 배지가 제공된다. 또한 소셜미디어(SNS) 구독과 설문조사 참여를 통해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