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E)는 라임병 백신 후보가 임상 3상에서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승인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12시10분 화이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2% 내린 2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주가 하락은 임상 실패에 따른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이다. 회사는 백신이 통계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임상 참여자 중 실제 감염 사례가 충분하지 않아 결과 신뢰도가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다만 백신 효능 자체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접종군에서 감염률이 70% 이상 감소했다. 백신 사업부 책임자 애널리사 앤더슨은 해당 결과가 충분히 고무적이며 보호 효과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근거로 규제 승인 신청을 강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임상 실패 상태에서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전략은 규제 심사 강화 기조 속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 백신은 연간 최대 매출이 1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돼 전체 실적 기여도도 제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