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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글로벌 은행 주요주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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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07.05.17 08:12:38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도이체방크 지분 매입
HSCB·스탠다드 차타드도 중동 투자펀드 타겟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중동 지역의 투자펀드들이 잇따라 글로벌 은행의 지분 취득에 나섰다.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가 도이체방크의 지분 2.2%를 매수, 주요 주주로 부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오마르 빈 술라이만 DIFC 사장겸 DIFC 인베스트먼트 회장은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며 "도이체방크가 견조하면서도 유지가능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갖고 있고 이같은 전략을 수행하기에 경영진도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달초 두바이의 국영 투자기업인 두바이인터내셔널캐피털(DIC)도 상당 규모의 HSBC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부인 만 압둘 와헤드 알사네아도 HSBC 지분 3.1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두바이 정부의 투자부문 일환인 이스티스마르는 영국의 스탠다드 차타드의 지분 2.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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