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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시 '명예 외빈'… 글로벌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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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04 10:21:08

도시 최고 수준 공식 예우 받아
시의회 만장일치 의결·행정 지원까지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시의 최고 수준 공식 예우인 ‘명예 외빈’(Huesped de Honor)으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라플라타 시의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정기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을 도시의 ‘명예 외빈’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명예 외빈’은 라플라타시 조례에 따라 도시를 방문하는 귀빈이나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장에게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다.

시의회는 방탄소년단의 문화적 영향력과 전 세계 청소년의 권리 증진에 기여한 활동, 문화 분야에서 이어온 국제적 행보를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특히 이번 안건이 시의회에서 이례적으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점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지 매체 인포시에로(Infocielo)도 시의회가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한 점을 비중 있게 다루며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또한 훌리오 알락(Julio Alak) 라플라타 시장은 공연을 앞두고 대규모 관객 이동에 대비한 치안 및 교통 대책을 점검하고, 호텔 협회와 숙박업소 운영 방안을 조율하는 등 시 차원의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1일과 23~24일 사흘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우니코 데 라플라타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명예 외빈’ 선정은 공연을 앞둔 환영 차원을 넘어 해외 지방정부가 방탄소년단의 문화적 영향력과 글로벌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명예 외빈’은 도시를 방문하는 귀빈이나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장에게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인 만큼,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서 갖는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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