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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10년 ‘LG 시그니처’…제품 늘리고 판매망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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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10.11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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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확대해 총 10개 제품군 구축
일반 매장까지 진열 확대…고객 접점 강화
3가지 스타일에 AI 편의성 더해 북미 공략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제품 라인업과 유통망을 확대한다. 주방가전 종류를 늘리고 일반 유통 매장까지 고객 접점을 넓혀 북미 프리미엄·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기념 갈라쇼를 열고 라인업 확대와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해 북미 프리미엄·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정연관 미국HS영업담당(사진 맨 왼쪽)이 관람객에게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설명하는 모습.(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LG 시그니처 미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기념 갈라쇼를 열고 라인업 확대와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해 북미 프리미엄·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정연관 미국HS영업담당(사진 맨 왼쪽)이 관람객에게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설명하는 모습.(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올해 LG 시그니처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븐레인지·월오븐·후드·쿡탑 등 주방가전을 확대해 총 10개 제품군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는 일체감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마치 빌트인 가전처럼 집안 전체를 고급스럽고 조화로운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엔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디자인도 고객 취향에 따라 3가지 스타일로 세분화했다. 메탈 소재에 골드 라인을 더한 ‘아이코닉’과 다양한 색상으로 고객 개성을 반영한 ‘테일러드’를 선보였다. 돌출된 부분 없이 가구 라인에 밀착되는 ‘심리스’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판매 전략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에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 플래그십 매장 위주로 제품을 진열했으나, 이번 신제품부터는 주요 유통 거래선의 일반 매장까지 진열을 확대해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편의성도 강화했다. ‘고메 AI’ 기능을 탑재한 오븐레인지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한다. 굽기 정도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세탁기·건조기 세트는 최근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6년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 15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그니처 세탁기(WM9900HSA)는 평가 대상 100여 개 제품 중 최고 평점인 87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같은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LG 시그니처 10주년 기념 갈라쇼 ‘당신의 시그니처는 무엇인가요?’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곽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LG 시그니처는 가전의 본질에 집중한 절제된 디자인과 혁신 기술로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에 AI 기반의 편의성까지 더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북미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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