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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명의 '숨은 의인' 찾아내 답례한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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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17.10.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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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올해 25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53명의 의인들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한 것이다.

LG복지재단은 수여자의 생업 현장 혹은 관할 경찰서에서 조용하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치료 등 급박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일주일 내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의인들의 면모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 10명, 군인 6명, 소방관 5명, 경찰 4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우리 사회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했다.

LG(003550)는 ‘의인상’ 외에도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유공자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구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1만원을 희사했다.

구 창업회장은 ‘나라를 되찾고 겨레를 살리자는 구국의 청에 힘을 보태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돕는 일’이라 생각해 위험을 감수하고 결정했다.

앞서 구 창업회장의 부친 춘강 공 역시 ‘일정 구여순’ 선생을 통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에 5000원의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LG하우시스(108670)는 이런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 받아 2015년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 개보수 사업을 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시작했다.

서재필 기념관,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 매헌기념관, 우당(友黨) 이회영 선생 우당 기념관 재개관을 위한 시설 개선 지원도 완료했다.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태풍으로 좌초한 여객선 선원들을 구조해 LG 의인상을 수상한 여수 해경(왼쪽부터 신승용 경위, 박정채 경사, 김명동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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