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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행정에 가상도시 접목…도로관리 모델 등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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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2.09.11 09:30:00

동구, LX와 디지털트윈 활용 업무협약
플랫폼 통해 동구지역 가상도시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의 건물별 공공시설 접근도 결과 조회 예시 자료.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동구가 내부 시스템에 가상도시를 구축해 다양한 도시 모델을 실험한다.

11일 동구와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동구는 13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디지털트윈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도시 인프라를 디지털 공간으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현실과 유사한 3차원의 가상도시를 만들어 도로·시설물 개선 모델 등을 실험할 수 있다.

행정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하면 △도시 균형 개발 △중대재해 예방 △도로 파임 △균열·땅 꺼짐 △열섬 △미세먼지 △탄소 배출 등 각종 도시문제 대응과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X는 동구에 디지털트윈 플랫폼(인터넷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구는 내년 이 플랫폼에 연결할 동구지역 가상도시를 구축한다.

가상도시 구축 기간 1년이 지난 뒤 2024년부터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구는 또 도시계획, 도로 관리 등에 필요한 가상모델을 구축해 이 플랫폼에 접목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디지털트윈 가상도시가 구축되면 다양한 사업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며 “특화된 행정 가상모델은 동구 주민이나 다른 지자체가 공유할 수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종식 의원은 “디지털트윈 구축 협약으로 원도심인 동구가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행정이 다변화되는 동구 주민의 행정수요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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