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다이내믹스, 주요 사업부문 성장 둔화 우려…'매도' 하향-골드만

김카니 기자I 2024.12.13 05:34:03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방산업체 제너럴다이내믹스(GD)가 보유한 주요 4개 사업부문에서 모두 구조적 도전과제와 성장 둔화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해당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간) 시킹알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노아 포포낙 분석가는 “기술 부문에서는 연방정부 효율화 정책 리스크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해양 부문에서는 미국 해군 조선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투 부문에서는 탄약 수요 증가로 성장을 이루었지만 추가적인 정부 예산 지원 축소 가능성이 크다”며 “걸프스트림 부문은 신규 항공기 제품의 인도 지연 및 마진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요인들이 제너럴다이내믹스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한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오후3시6분 제너럴다이내믹스 주가는 전일대비 0.72% 하락한 263.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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