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휘는 구스타보 히메노 음악감독이 맡는다. 현재 토론토 심포니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마드리드 왕립극장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내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휘자다. 2002년부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타악기 수석으로 활동하던 중 보다 깊이 있는 음악을 탐구하기 위해 지휘를 공부하게 됐다. 2012년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의 보조 지휘자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세계 지휘무대에 올라서게 됐다.
이번 공연에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협연자로는 첼리스트 한재민(17)이 나선다. 2021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제네바 국제 콩쿠르 최연소 본선진출자 및 최종 3위, 2022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고 있는 유망주다. 한재민이 국내에서 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처음 선보인다.
티켓 가격 6만~18만 원. 22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예술의전당을 통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오는 5월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27일 부산 영화의전당(예정),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하며 프로그램은 모두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