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쇼피파이, 4Q 순이익 미스·AI 투자 부담에…주가 1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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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2.12 01:52:0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쇼피파이(SHOP)는 지난 4분기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향후 마진 축소 우려가 제기되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11시49분 쇼피파이 주가는 전일대비 12.81% 하락한 110.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실적 실망감에 10% 넘게 밀리며 출발한 주가는 2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AI 투자 비용 증가에 따른 현금흐름 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며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4분기 매출액은 36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35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연말 쇼핑 대목에 힘입어 총거래액(GMV) 또한 전년 대비 29% 급증한 1238억달러를 기록해 전망치를 넘어섰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48달러에 그치며 월가 예상치 0.51달러를 하회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회사 측이 제시한 1분기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율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가이던스가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제프 호프마이스터 쇼피파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에 대해 “AI 도구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리 핀켈스타인 사장은 “쇼피파이는 인터넷 인프라로서 AI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당장의 수익성 훼손 우려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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