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배당금을 추정한 종목 가운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지역난방공사(071320)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증권사가 추정한 보통주 현금 기준 DPS를 지난 17일 종가로 나눠 산출했다.
|
특히 증권주가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NH투자증권(005940)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7.99%, 삼성증권(016360)은 7.98%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의 올해 예상 DPS는 2031원으로 지난해보다 731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의 예상 DPS도 6867원으로 지난해보다 2867원 증가할 전망이다.
상반기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거래대금이 증가하는 등 증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NH투자증권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3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8% 늘어난 2조311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어 웹젠(069080)이 7.96%, SOOP(067160)이 7.27%, 제일기획(030000)이 7.23%의 예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키움증권(039490)은 7.15%, 한국금융지주(071050)는 6.84%로 예상됐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종목은 총 29개사로 집계됐다.
다만 높은 배당수익률이 반드시 양호한 투자 매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배당수익률은 DPS를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인 만큼 배당금이 유지되더라도 실적 악화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 주가가 1만원에서 5000원으로 떨어질 경우 동일한 500원을 배당해도 배당수익률은 5%에서 10%로 상승하는 식이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DPS 증가에 따른 고배당은 주주환원 강화의 결과로, 고배당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다만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주가 급락에 따른 펀더멘털(기초체력)의 훼손인지, 지수 하락에 따른 단기적 이슈인지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일부는 올해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웹젠은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SOOP과 제일기획의 영업이익도 각각 25%, 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배당수익률과 함께 향후 실적 회복 가능성과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시장에서는 기업 이익과 현금흐름 개선에 더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배당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배당금이 전년보다 감소하지 않으면서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배당금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기업 등에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이에 기업들이 적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당성향과 배당 총액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2026∼2027년 기업 이익과 현금 흐름 개선으로 배당 확대를 위한 재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또한 고배당 기업 배당 소득 분리 과세는 기업의 배당성향 상향 및 배당 총액 증가에 충분한 유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점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금리가 오르면 먼 미래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져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이 낮아지는 반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배당주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압력이 클 때에는 할인율이 확대되는 먼 미래의 자본 이득(capital gain)보다 현금 흐름이 중요해진다”며 “성장성이 확보된 배당주는 가시적인 현금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금리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3억 차익 국민 첫사랑 수지가 사는 논현동 고급 빌라[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000231t.jpg)
![“문 잠가!” 한밤중 외국인 남성에 추격당한 운전자 ‘공포' [영상]](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000162t.jpg)

![세상에 이런 남편…성병도 옮기고 생활비도 끊고[양친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000021t.jpg)
![5000원에 이게 된다고? 다이소 화장품 싼 이유[왜 이 가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00004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