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중소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中企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10월29일~11월2일)에는 중소기업계에는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1. 웅진, 6년만에 코웨이 인수… 윤석금 회장 ‘승부수’ 통했다
-이데일리 10월29일자에 실린 기사입니다. 웅진그룹과 스틱인베스트먼트는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매각한지 5년 7개월 만에 다시 인수하는 셈입니다. 웅진그룹은 코웨이 지분 22.17%를 약 1조 6850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코웨이는 1989년 윤 회장이 설립한 생활가전업체로, 정수기 렌털을 시작으로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렌털시장을 넓혀나가며 25년간 업계 1위를 고수했습니다. 그라나 윤 회장이 2013년 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 MBK에 매각했습니다다. 윤 회장은 코웨이 인수가 내년 3월경 완전히 마무리되면, 내년 1분기부터 ‘웅진코웨이’ 브랜드를 적극 내세워 시장 확대 전략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상태에 있던 라정찬 네이처셀(007390)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는 라 대표가 신청한 보석을 인용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을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약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네이처셀은 지난 3월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했다가 반려됐고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의혹을 살펴본 뒤 긴급조치(Fast-Track·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8월 라 대표를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