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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 인천공장 개발 모멘텀..시장수익률상회↑-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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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기자I 2006.07.10 08:27:04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한화증권은 10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최근 대규모 투자로 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새로운 성장전략과 함께 인천공장 개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동양제철화학(010060)

- 제 2 사업구조조정

동양제철화학은 지난해 연말 소디프신소재 지분을 취득한데 이어 올 3월 세계 3위의 카본블랙업체인 콜롬비안케미칼을 인수했다. 2008년 상반기까지 2500억원을 투입하여 태양전지 소재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화와 전자소재 육성 등 창업이래 2단계 사업구조 변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1단계 사업구조 조정: 외환위기 이후 농약사업 매각, 제철화학 인수합병).

옛 동양화학의 본업이던 기초화학(무기화학) 사업이 성숙국면에 진입한데다 포스코 제철과정에서 나오는 타르, 조경유 등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화학(석탄화학) 부문도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유화경기 호조를 배경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화학경기 사이클이나 유가 등락에 따라 수익의 변동성이 예상되는 등 기존 사업군에서의 성장 한계를 인식한 것이 사업구조 재편 배경으로 해석된다.

소디프 신소재와 콜롬비안케미칼 인수대금 2160억원, 폴리실리콘 공장건설 2500억원 등 대규모 투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46만평에 달하는 인천공장 부지 개발이나 매각을 통해 투자재원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 인천공장 개발 모멘텀 기대

인천공장 개발과 관련,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계획이 건교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바 매각이나 개발까지는 좀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환경 영향 평가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인천공장내 유수지에 폐석회 매립을 시작했다는 점은 인천공장 부지 개발이 가시권에 진입함을 의미한다.

기부체납 비율 등 인천시와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지목 변경후 시세 등 불확실성은 크나 현재 주변시세를 반영할 때 인천공장 부지(장부가 3540억원)의 개발 차익 규모가 약 4000억∼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실적에 있어서는 벤젠,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소제 등의 제품가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증가한 2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국제 원유가격 수위가 변수이기는 하나 4분기중 BASF의 상해 TDI 공장 가동이 예상되는 바 연말로 접어들면서 영업이익 모멘텀 약화될 것으로 보여 2006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한편 2005년중 폐석회 매립충당금 440억원 등 일과성 손비 요인 해소와 소다회가격 상승과 천연가격 하락에 따른 와이오밍사의 실적 호전 등 지분법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경상이익은 145.2% 늘어난 96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

2008년말 폴리실리콘 매출이 본격화되기전 까지는 영업이익 증가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워 실적호전주라기 보다는 ‘인천공장 개발시 자산가치’와 ‘전자재료 성장성 및 카본블랙, 소다회 등 해외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로 상향하며 6개월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한다. (이광훈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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