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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아시아-태평양 연금개혁 국제회의 개최

문정태 기자I 2009.11.22 12:00:01

10개국 20명 연금전문가 참석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는 경제협력개발기구본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연금개혁 국제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연금전문가 국제회의는 2006년 12월 제1차 회의, 2007년 11월 제2차 회의, 2008년 6월 제3차 회의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네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10개국에서 20명의 연금 전문가 및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개발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3개 국제기구에서 6명의 관련 전문가 등 총 26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세 차례 회의의 결과로 출판된, 아-태지역 연금 제도 비교·분석연구인 `한 눈에 보는 연금: 아시아-태평양판(Pension At a Glance:Asia-Pacific)`의 두 번째 판의 방향을 논의한다.

`한 눈에 보는 연금: 아시아-태평양판`은 아시아 각국의 연금을 OECD 방식으로 각국의 연금제도를 한 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아-태지역 연금정책에 대한 정보공유 및 정책분석 및 연구결과의 정책적 구현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공통문제인 노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및 아시아 각국의 연금 개혁의 현재 상황과 향후 발전 방향이 발표된다. 또, 각국 전문가들의 연금개혁 사례발표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정책적 방향을 진단하고 연금개혁을 논의하는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정책센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각국은 자국의 고령화 대응 연금정책을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있다"며 "나아가 이웃 국가의 좋은 경험으로부터 서로 배울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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