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라이더는 올해로 14주년을 맞는 레이싱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가 카트를 타고 가상의 레이싱 경기를 벌인다. 키보드 내 방향키 정도로만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게임 숙달은 어려운 편이다. 숙달자와 초보자 간 숙련도 차이가 커 e스포츠 종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카트라이더는 장애인 e스포츠 대회에 빼놓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2005년부터 이어져온 국산 게임중 최장수, 최다 리그 개최 종목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와 함께하는 ‘핑크빈의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정착 장애아동 수술과 재활 치료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
또 넥슨은 지난 2015년 자사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들인 관람료와 대관 수익금 전액(약 1억원)을 한국메이크어위시에 지원했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국내 장애인 e스포츠 대회는 참가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5년 9월에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는 총 733명이 참가했다. 올해 9월에 열릴 제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에는 3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