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태국에서 출발해 11일 오전 8시3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귀국을 결심한 이유’ 및 ‘대북송금의 대가’, ‘쌍방울 자금 중 변호사비 대납에 사용된 것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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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지난해 5월 말 출국, 같은 해 12월 초 태국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혔다. 이에 김씨가 한국 송환을 거부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끝내 벌금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김 전 회장이 북한 측에 보낸 자금 출처와 과정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9년 800만달러를 북한 스마트팜 지업 사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을 위해 북한 측에 건넨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으로 지난 3일 구속 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자금 설계와 운영 등을 김씨가 담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