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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입은 美 LA, 관광으로 지역 회복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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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2.04 06:00:00

LA관광청, "관광 산업이 지역 회복의 핵심"
다양한 자선 행사로 산불 피해 복구 지원도

LA 도심 전경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관광 산업이 로스앤젤레스 회복과 재도약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가 지난 1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관광 회복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LA 관광청)은 현지 관광의 재개를 선언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방문을 적극 권장했다.

아담 버크(Adam Burke) LA 관광청 청장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연대를 보여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관광 산업은 로스앤젤레스 경제의 핵심이며, 단순한 경제적 기여를 넘어 지역 사회 회복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국인의 LA 방문객 수는 약 33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9년 대비 101% 회복한 수준이다.

LA 관광청은 현재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관광 명소와 엔터테인먼트 시설, 미식 업계, 문화 공간 등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담 버크 청장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곧 지역 사회 회복을 돕는 힘이 된다”며 “로스앤젤레스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LA 다저스 스타디움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제공)
LA 관광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복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420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미국 최대의 미식 행사 ‘다인 LA(Dine LA)’는 오는 2월 7일까지 이어지며, 예약 한 건당 미국 적십자사에 5달러가 기부된다. 또한,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Banc of California)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550만원)가 산불 복구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콘서트, 기부 행사, 미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및 자선 행사가 열린다. 2월 8일부터는 전설적인 힙합 프로듀서 J. 딜라를 기리는 연례 행사 ‘딜라데이 L.A.’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진행되며, 2월 25일에는 ‘헬프 온 더 웨이’ 자선 콘서트가 하이랜드파크 로지 룸에서 개최된다. 3월 6일에는 호주의 일렉트로닉 트리오 ‘루퍼스 두 솔’이 할리우드 팰라디움에서 DJ 세트 공연을 선보인다. 해당 공연의 티켓 수익금 전액은 산불 복구 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LA 관광청은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 사회 회복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인 LA 레스토랑 위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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