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4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관' 선정

최훈길 기자I 2016.03.24 06:01:01

4년 연속 동반성장위 우수 평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본격 추진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동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동반성장위원회의 ‘2015년도 동반성장 실적 경영평가 결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5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해당 평가는 동반성장 관련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노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상생협력법(19조)’에 따라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12년부터 우수 등급을 달성해왔다.

남동발전은 ‘기관장의 동반성장에 대한 높은 추진 의지’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허엽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발휘해 발전 설비의 국산화, 신제품 개발을 하고 원가 절감과 설비 신뢰도를 향상시켜야 한다”며 동반성장을 독려해 왔다.

남동발전은 △성과공유 R&D 플랫폼을 통한 기술선도력 확보 △중소기업 플랫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장 다변화 추구 등의 평가항목에서도 동반성장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남동발전은 미국, 사우디 등에서 수출 설명회를 개최, 3202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발전·산업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경영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확대를 통한 기업성장 제고 노력 부문에서 가점을 인정 받았다. 앞서 남동발전은 한국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신기술 실용부문 관련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최근 써니 프로젝트, 드림키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본격 추진 중이다. 써니 프로젝트는 산간·벽지 마을에 태양광발전기를 공급하는 등 에너지시설을 지원·개선하는 사업이다. 드림키움 프로젝트는 발전소 주변 지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영어·축구·역사연수 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 공헌활동을 계속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금난에 처한 민간기업을 지원하는 취지로 열린 ‘에너지공공기관 선금활성화 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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