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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돼지 ASF는 지난해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1년간 발생이 없었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 758건이 발생하며 오염원이 전반에 확산하고 있어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에 ASF가 발생한 화천군은 전체 야생멧돼지 발생 중 38%(290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발생농장은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생지점에서 250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중수본은 ASF 확진에 따라 9일 오전 5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 등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발생농장 사육돼지 940마리와 인근 10km 내 양돈농장 2호의 1525마리는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그간 ASF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경기·강원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돼지·분뇨·차량의 타권역으로 이동을 금지했다. 경기·강원 북부지역 양돈농장은 축사 차량 진입을 통제 중이다.
야생멧돼지 확산을 방지 대책으로는 집중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실시 중이다. 멧돼지 이동 차단을 위해 1054km 규모의 울타리도 설치했다.
중수본은 ASF 발생에 따라 우선 가용한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해 최근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인근 도로·하천·축산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강원 접경지역의 모든 양돈농장(395호)을 일제 정밀 검사하고 전화예찰도 매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중수본부장)은 “양돈농장과 축산관련 시설은 내외부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을 꼼꼼히 실시하고 손씻기·장화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농장 관계자는 ASF가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검역본부와 지자체 등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주요일정
△13일(화)
09: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4:00 제6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차관, 서울)
△15일(목)
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 전략회의(차관, 서울)
◇주간보도계획
△11일(일)
11:00 ‘20년산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
11:00 정부세종청사 급식에도 지역농산물이 공급된다.
11:00 추석 명절 특수 노린 농식품 원산지 표시 등 위반 업소 적발
△12일(월)
11:00 곤충산업육성지원 관련 사업 대상자 선정결과
11:00 반려견 안전관리 방안 대국민 심포지엄(온라인) 개최
△13일(화)
06:00 대한잠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 진행
1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11:00 9월 FAO 식량가격지수 발표
11:00 고추장(Gochujang) CODEX 세계규격 채택
△14일(수)
06:00 2021년 동계작물 종자 생산·공급 계획 확정
11:00 ‘20년 10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
11:00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15일(목)
06:00 농림식품 4개 기관 공동 기술수요조사 실시
11:00 「이달의 A-벤처스」로 주식회사 메디프레소 선정
11:00 식량안보의 중요성 환기(10.16일 세계 식량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