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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하고, 민·관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역량강화’와 ‘주거안정’ 테마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학업성취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프로그램과 취업컨설팅, 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 정부지원 정책 정보 제공, 자립 특강, 청년 간 네트워크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안정적 자립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보금자리인 자립생활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자립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같이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청년들이 체계적으로 자립에 대한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올바르게 성장해 우리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배우 김남길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첫 걸음을 응원하고자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을 제작한 바 있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2024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고객 초청 상영회 등 특별한 발자취를 남기며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지원 캠페인 ‘함께나길’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분야의 꿈을 가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