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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나랏일을 뒷전에 둔 결과 “트럼프 2기라는 국제적으로 엄중한 상황과 우크라이나 국제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핵 고도화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나라가 안팎으로 위기인데 아직도 우리는 내부 분쟁으로 허송세월하는 게 참 안타깝다”며 “적대적 공생관계인 지금의 여야 관계를 청산해야 만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휼지쟁을 종식시키는 어부지리는 바로 우리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상태다.
한편 조기 대선이 실시돼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와 오 시장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 결과, 이 대표는 46%, 오 시장은 43%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가상대결은 각각 45%와 42%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오 시장, 이 대표와 홍 시장 가상대결 모두 오차범위(±3.1%p) 내 접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