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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라는 이름의 이 식당에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생일 축하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연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일은 6월 14일이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음식을 사겠다”고 화답했다. 지지자들은 주문을 시작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계산하지 않고 10분 만에 식당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보도가 나간 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위해 음식을 사겠다고 제안한 것은 사실이나, 그가 식당을 떠날 때 지지자들도 함께 밖으로 나와 주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주문이 된 모든 투고(to-go, 포장) 음식에 대한 비용은 트럼프 선거 캠프 선발대가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400대 부호 명단’에 포함됐다. 다수의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을 보유한 부동산 거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