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주택 건설업체 풀티그룹(PHM) 주가는 UBS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오후3시8분 풀티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2.19% 상승한 11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UBS는 풀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높은 총마진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UBS의 존 로발로 분석가는 “풀티그룹은 동종업체 대비 마진과 ROE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고객층 다변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티그룹의 고객 구성은 첫 주택 구매자가 40%, 기존 주택 구매자가 40%, 은퇴층이 20%를 차지해 시장 변화에도 탄탄한 수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UBS는 현재 주택 시장의 높은 재고와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매수 기회로 해석하며 풀티그룹이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