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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담에서는 시적인 장르라 할 수 있는 정가와 영화의 만남을 통해 우리 소리가 가진 매력과 그것을 다루는 예술가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하윤주는 ‘정가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국악인이다. 어린 시절 음악 선생님을 통해 우연히 정가를 접한 뒤 판소리·민요에 대한 유혹을 이기고 희소성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끼며 정가를 고집해왔다. 대학 진학 후 대중과의 접점이 적은 정가를 알리기 위해 연기·방송·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스스로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조정래 감독은 영화학도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본 계기로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소리를 배우고 국악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를 창설해 전국으로 공연을 다녔다. 2002년 나눔의 집에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이 계기가 돼 영화 ‘귀향’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 14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6년 개봉했다. 최근엔 한국적인 뮤지컬영화 ‘광대: 소리꾼’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번 대담을 통해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 계기를 비롯해 서로가 몸 담고 있는 두 장르의 시적인 미학과 작업 에피소드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영화 ‘귀향’ ‘광대: 소리꾼’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맞춰 피아노 반주가 어우러진 정가 실연도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4만 4000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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